EDITORIAL

복사한 문장 덮어썼다면? Ctrl+V 말고 Win+V

앗, 다른 걸 복사했다. 아까 복사한 문장을 다시 찾으러 창을 오가기 전에 Win + V를 눌러보세요. Windows 11의 클립보드 기록을 켜 두었다면 최근 복사한 항목에서 골라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Ctrl + V는 마지막 항목을, Win + V는 기록 목록을 꺼내는 식이에요.

Ctrl V는 마지막 복사 항목을 붙이고 Win V는 기록에서 고르는 차이를 보여주는 설명 그림
직접 만든 설명 그림입니다. 실제 Windows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아닙니다.

회의 시간과 장소로 연습해보세요

  1. 키보드의 Windows 로고 키와 V를 함께 누릅니다. 처음이라면 켜기를 선택하세요.
  2. 메모장에 ‘금요일 오후 2시’와 ‘3층 회의실’을 각각 적고, 한 줄씩 차례로 복사합니다.
  3. 붙여넣을 곳을 클릭한 뒤 Win + V를 눌러요. 목록에서 ‘금요일 오후 2시’를 선택하면, 장소를 다시 복사했어도 앞서 복사한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예시는 연습용 문구입니다. 실제 기기에서 측정한 결과나 시간 절약 수치는 아닙니다. 업무에서는 행사 안내의 날짜·장소·문의처처럼 서로 다른 창에 흩어진 짧은 내용을 모을 때 써먹을 수 있어요.

자주 쓰는 문장은 고정, 중요한 원본은 따로 저장

목록의 항목 메뉴에서 고정해 두면 PC를 다시 시작해도 남습니다. 고정하지 않은 기록은 재시작할 때 지워져요. 기록에는 최대 25개 항목이 들어가고, 항목당 한도는 4MB입니다. 지원 형식도 텍스트·HTML·비트맵 이미지이므로 파일을 오래 보관하는 용도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지금 켰다고 예전에 덮어쓴 내용이 복구되는 기능은 아닙니다. 켠 뒤에 새로 복사한 문장으로 확인하세요. 공용 PC에서는 민감한 내용을 남기지 말고, 정리할 때 고정 항목도 개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모두 지우기’는 고정 항목까지 지우지 않거든요.

확인: 2026년 9월 15일 · Windows 11 기준. 기능과 제한은 Microsoft 클립보드 공식 안내를 확인했습니다. 화면 표현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