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을 쓰다 보니 ‘준비물’ 제목만 첫 페이지 맨 아래에 남고 설명은 다음 장으로 넘어갔나요? 제목 문단에 다음 단락과 함께 표시 옵션을 적용해보세요. 제목 앞에 빈 줄을 여러 개 넣기 전에 확인할 설정입니다. 글이 늘거나 줄어도 제목과 이어지는 설명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기능이에요.

인쇄할 문서인지부터 확인하기
이번 안내는 컴퓨터의 구글 문서에서 페이지를 나누어 작성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2026년 9월 16일 확인한 Google 도움말에 따르면 다음 단락과 함께 표시, 줄 함께 표시, 한 줄 누락 방지 기능은 ‘페이지 없음’ 형식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문서 형식부터 확인하세요.
연습용으로 짧은 모임 안내문을 준비합니다. 첫 문단에는 모임 소개, 그 아래에는 ‘준비물’이라는 제목 문단, 다음 문단에는 ‘물병과 필기도구를 준비해주세요’라고 넣어보세요. 제목과 설명은 각각 Enter로 구분된 문단이어야 의도한 연결을 살피기 쉽습니다. 단순히 화면에서 줄이 바뀌었다고 별도 문단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공동 작업 중인 문서라면 사본에서 먼저 확인하는 편이 편합니다. 예시에 맞추려고 실제 안내문에 불필요한 문장을 넣지 않아도 되고, 적용하기 전과 후의 페이지 경계도 비교할 수 있어요. 이 예시는 독자가 해볼 연습이며 실제 문서 편집 결과를 대신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제목 문단에만 연결 옵션 적용하기
- ‘준비물’ 제목 안을 눌러 커서를 둡니다.
- 상단 서식 → 줄 및 단락 간격 메뉴를 엽니다.
- 다음 단락과 함께 표시를 선택합니다. 영어 화면에서는 Keep with next입니다.
- 페이지 경계에서 제목과 바로 다음 설명이 어떻게 배치되는지 확인합니다.
여러 문단을 모두 선택하는 대신 우선 제목 한 곳에만 적용하세요. 어떤 설정이 어느 문단에 작용했는지 알 수 있어야 예상과 다른 이동이 생겼을 때 되돌리기도 쉽습니다. 메뉴 이름의 ‘다음’은 뒤이어 오는 문단을 뜻하므로 설명 뒤 문단만 선택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이름이 비슷한 세 옵션 구분하기
다음 단락과 함께 표시는 제목과 뒤 문단 사이의 관계를 다룹니다. 줄 함께 표시, 영어 Keep lines together는 한 문단 안의 여러 줄을 같은 페이지에 두는 옵션입니다. 한 줄 누락 방지, 영어 Prevent single lines는 문단의 첫머리나 끝에 한 줄만 떨어지는 일을 막는 용도예요. 모두 줄 나눔과 관련 있지만 선택 기준은 서로 다릅니다.
가령 ‘준비물’ 제목은 아래 설명과 붙이고 싶고, 이어지는 긴 안내 문단은 페이지를 넘어가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이때 문서 전체를 한 덩어리처럼 묶을 필요는 없어요. 반대로 두 줄짜리 짧은 안내문 자체가 갈라지는 문제라면 그 문단 안의 줄을 유지하는 설정을 검토하면 됩니다.
빈 줄을 넣어 제목을 다음 장으로 밀어내는 방법은 내용이 달라질 때 다시 위치를 맞춰야 할 수 있습니다. 문서의 분량이나 글자 크기를 바꿀 예정이라면 먼저 문단의 관계를 설정하고, 최종 인쇄 단계에서 페이지 전체를 읽어보는 순서가 낫습니다.

앞 문단을 바꿔 결과 확인하기
연습 사본에서 모임 소개 문단에 한두 문장을 더해 제목이 페이지 경계에 가까워지도록 해보세요. 제목만 따로 남는지, 뒤 설명과 함께 배치되는지 봅니다. 확인이 끝나면 시험용 문장을 지우고 실제로 필요한 문장만 남기세요. 이동한 페이지 수를 성능이나 절감 효과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 페이지 아래쪽에 여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목과 다음 설명을 함께 놓을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백이 남았다고 바로 오류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독자가 제목을 읽고 바로 내용을 찾을 수 있는지, 페이지를 넘겨도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를 먼저 봅니다.
움직임이 예상과 다를 때 점검할 곳
옵션을 켰는데도 제목이 떨어져 있다면 제목과 설명 사이에 빈 문단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빈 문단을 실제 설명으로 착각하고 연결하면 기대한 결과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빈 줄을 무조건 지우기보다 문서에서 어떤 역할인지 확인하고 정리합니다.
내용이 너무 많이 함께 움직인다면 여러 문단에 같은 옵션을 적용하지 않았는지 돌아보세요. 제목 한 곳만 선택해 설정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문단에만 남깁니다. 표나 그림, 직접 넣은 페이지 나누기처럼 다른 배치 요소가 있다면 이 옵션 하나로 모든 여백 문제가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목 두세 곳만 더 찾아 같은 문제가 남아 있는지 읽어보세요. 화면에서 편해 보이는 것뿐 아니라 인쇄용 결과에서도 제목 바로 뒤에 설명이 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긴 문서를 다시 작성하거나 새 편집기를 구매하기 전에 기존 단락 설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정리해보세요.